줄거리
‘좋아해서 그랬다.’
열여덟 용순은 육상부 담당 체육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체육에게 왠지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다.
엄마 같은 친구 문희와 원수 같은 친구 빡큐가 합심해서 뒤를 캐어보지만, 도통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아빠라는 사람은 엄마 없는 딸을 위한답시고 몽골에서 새 엄마를 데리고 왔다.
유난히 뜨거웠고 무던히도 달렸던 그 여름,
사랑과 처음 만난 소녀, 용순.
이영화 한마디
-내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청소년영화 주인공의 이쁘게 포장된 모습이 아닌 주인공 용순의 못된모습 이쁜모습 등 여러감정들을 솔직하게 볼수있어 재밌게본 영화! 간만에 편안하게 볼수있는 영화였다
-고등학교시절 일기장을 펼친 듯한 영화. 투박해보이지만 그 무엇보다 섬세하고 솔직하다. 하늘과 나즈막한 산과 강물, 그리고 영화<용순>.
-올 여름, 꼭 봐야하는 영화. 아이들은 찬란하고, 풍경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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