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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진의 킹:새기의 데결 (2017)

꿍디 2017. 12. 25. 19:16

줄거리


“여자가 코트에 없으면 공은 누가 줍죠?” 

  

 변화의 바람이 거세던 1973년, 여자 테니스 랭킹 1위, 전 국민이 사랑하는 세기의 챔피언 ‘빌리’(엠마 스톤)는 남자 선수들과 같은 성과에도 그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상금에 대한 보이콧으로 직접 세계여자테니스협회를 설립한다. 남성 중심 스포츠 업계의 냉대 속에서도 ‘빌리’와 동료들은 직접 발로 뛰며 협찬사를 모집, 자신들만의 대회를 개최하며 화제를 모은다. 

  

 세계를 뒤흔든 빅매치, 세상을 바꾼 도전 

  

 한편, 전 남자 윔블던 챔피언이자 타고난 쇼맨 ‘바비’(스티브 카렐)는 그런 ‘빌리’의 행보를 눈여겨본다. 동물적인 미디어 감각과 거침없는 쇼맨십을 지닌 그는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서기 위해 ‘빌리’에게 자신과의 빅매치 이벤트를 제안하고, ‘빌리’는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 시합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단 한 번의 기회임을 직감하는데… 

  

 달 착륙 이후 최고의 시청률! 전 세계 9천만 명을 열광시킨 세기의 대결이 지금 시작된다!

































이 영화 한마디


-영화를 보면서 한국어 제목이 정말 후졌다는 걸 느낄 수밖에 없었다.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보다 <Battle of the Sexes>가 성 소수자와 여성 인권을 향한 포커스를 더 잘 두고 있다.


-1970년대 실화라고 하기에는 현시대에도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그대로 반영돼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놀랐다


-남자이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것 같고 페미니즘이 어떻건 간에 여성인권은 과거도, 현재도 꼭 신장되어야할 당연한 부분이다. 많은 남자관객들도 이 영화를 통해 혹시 남성으로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없었나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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