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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스 (2017)

꿍디 2018. 3. 11. 21:04

줄거리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요."

20년의 수감생활 끝에 세상밖으로 나온 남자 '영일'. 

 프레스 공장에서 단순하고 반복된 생활을 보내던 그에게 젊은 여자 보라가 찾아온다. 

 귀찮다는 듯 계속해서 보라를 외면하고 피하던 영일은 진심으로 다가오는 보라의 마음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녀가 진행하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다. 

 인간관계 속에서 감정을 이해하고, 세상을 배워가는 것이 영일에게 따뜻함을 안겨주는 듯했지만, 

 어느 날 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 참가자를 소개시켜주고, 영일은 질투심에 사로잡히는데...





























이 영화 한마디


-진짜 고민하다 영화를 봤는데 올해 본 독립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영화다. 특별한 이야기나 사건도 없는데... 재미가 있다! 난 그게 아직도 궁금함!


-프레스라는 영화제목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했다.원자재인 철판이 외력에 의해 형태가 변하듯이 사회적인영향을 주인공이 받아 괴로워한 것을 영화에서 느꼈다.씁씁하지만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짠한 마음이 올라오는 영화 어디선가 또는 내 주변에, 소외와 편견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을 누군가가 있을까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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