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살아있을 마지막 날,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이다”
북한의 핵폭탄 선전포고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세상,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던 ‘유빈’은
인생에 마지막이 될 하루를 즐기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으로 향한다.
남자 화장실에서 만난 ‘연주’부터
큰돈을 만지게 해 준다는 술집 마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경아’, ‘경아’ 대신 약속 장소로 나온 ‘유라’,
그리고 뜻밖의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첫사랑 ‘수경’까지
살아생전 데이트 한 번 못해본 ‘유빈’은 살아있는 하룻밤 동안
다섯 여자가 줄줄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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