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사랑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드라마 ‘애덤 프로젝트’다. 극중 주인공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 알지 못했던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게 된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반전 또한 충격적이기 때문에 아직 보지 않았다면 시청하길 추천한다. 예를 들어 나는 가끔 인터넷에서 고양이 사진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건 아니다. 이유는 단순하다. 한 생명을 책임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내게 어떤 동물을 가장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고양이라고 대답한다. 좋아하는 대상에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아이러니함이란.......왜냐하면 나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이다.그렇지만 난 고양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세수를 하고 스킨로션을 바른 후 거울 앞에서 주문을 외운다.즉 , “나는 고양이 알레르리가 없다”라고 세 번 외치는 것이다.
그럼 신기하게도 재채기가 나오지 않는다. 정말로 신기하지 않은가? 그리고 고양이는 귀엽다.하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건 싫다. 왜냐하면..고양이들은 항상 발밑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그리고 또! 무엇보다도!!고양이는 개들처럼 산책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그래서 좋다.즉 , 고양이는 아주아주 게으른 동물이라는 뜻이다.그러나 주인님(고양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무척 엄격하므로 스스로 살찌거나 게으름 피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고양이들을 게으르게 만드는 요인은 바로 인간이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집사님들께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바로 다이어트다.다이어트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매일 정해진 시간에 밥을 주고, 간식을 주는 대신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된다. 물론 사료 양이나 물 마시는 양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쉽게 성공한다.이렇게 말하면 다른 집 냥집사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묻는다. 하지만 이건 당신만 힘든 게 아니다.당신네 냥이들도 똑같이 힘들다. 그러니 조금만 노력하면 될 거다.왜냐하면 우리에겐 펫트니스 로봇이 있으니까!
그렇지만 나는 늘 말한다.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지 말라고. 결국엔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게다가 고양이에게는 더 그렇다.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이번에 출시된 페디펫(Pedipet) 덕분이다. Pedipet은 집냥이들을 위한 최고의 장난감이자 운동기구이며, 또한 가장 혁신적인 반려동물 제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지금 당장 구매할 수는 없다.왜냐면 아직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유럽 같은 경우에는 벌써 온라인 매장에서 살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
예를 들어 내년 봄쯤? 하지만 실망하지 말자. 왜냐면 우린 곧 직접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그럼 먼저 펫팸족들에게 왜 페디펫이 필요한지부터 알아보자.
934번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