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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2017), 웹툰과 차이점은?

꿍디 2023. 1. 3. 19:53

개봉 후 관객수 1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다. 웹툰 원작이라는 공통점 외엔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소재라는 점에서 신선함을 준다. 또한 단순히 재미만 추구하지 않고 감동코드도 적절히 섞어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올해 본 영화 중 손에 꼽을 만큼 재밌게 봤다.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얼른 관람하길 바란다.

2017년 12월 20일 기준 누적관객수 1340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1편 리뷰다. 참고로 3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편은 총 제작비 4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대작답게 볼거리가 풍성하다. 우선 저승 세계를 구현한 CG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지옥 풍경이라든가 각종 괴물들은 물론이고 등장인물들의 의상 및 분장 역시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덕분에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시켜준다. 그리고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 주연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하다. 

 

특히 하정우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시킨다. 다만 후반부 반전 요소나 몇몇 장면에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다. 후속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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