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단 한 명만 방주에 타는 거야! 나머진 물 밑으로 가라 앉는 거지!
1%에 먹힐 것인가! 99%를 빼앗을 것인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남자의 위험한 거래가 시작된다!
가족들을 위해 막일도 마다 않고 성실하게 살아온 청년 ‘데니스 내쉬’ (앤드류 가필드)는 주택 대출금 연체로 단 2분만에 홈리스로 전락한다. 가난했던 아버지를 닮지 않기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악으로 올라선 냉혈한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마이클 섀넌)는 그런 데니스의 약점을 모두 간파하고 방황하던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인다.
릭으로부터 부조리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법을 배운 데니스는 뺏기던 자에서 빼앗는 자로 180도 다른 인생을 시작하고 올랜도 전역의 집 1,000채를 매매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빅딜을 손에 쥐게 된다.
그러나 거래를 성사 시키기 위해선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30일 내에 거리로 내쫓아야 하는데!
-마진콜-빅쇼트-라스트홈 순서로 보면 펄펙
-루저는 어느 나라나 구제받지 못한다... 자본주의 안에서 존엄성을 지키려면 남보다 주머니가 두둑해야하는 슬픈 현실.
-법 금융 전공자는 미국의 담보권 실행-집행의 후진적인 제도가 이 영화의 본질로 눈에 들어왔을 것이다. 공정하게 법을 고쳐야 하는데, 국가가 시장을 규제하기 어려운게 미국의 현실인 걸 감안하면, 사람 목숨을 걸고 싸우는 프랭키도 이해가 된다.
-배우 연기도 좋았지만 큰 사건 뒤에 감춰진 진짜피해자인 서민들을 조명해서 좋았다
-이 영화가 긴장감 있는 이유는 이것이 현실이기 때문이고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내일 닥칠 미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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