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요?
당신 마음의 안녕을 확인할 ‘라이프 멘토링 무비’
뉴욕 콜롬비아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 중인 소피(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철학이 사람들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낀다. 사고다운 사고가 불가능한 시대에 더 없이 가벼워져만 가는 사람들. 그들 틈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소피는 삶에 대한 회의감이 깊어져만 가고, 그녀가 그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이는 월터 교수(샘 워터스톤)가 유일하다. 30년 넘게 교단에서 철학을 가르쳐온 월터 교수는, 얼마 남지 않은 남은 인생의 시간을 본인을 위해 쓰고자 은퇴를 결심한다. 마지막 강연을 마치던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내를 위한 꽃을 포장해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 영화 한마디
-관점에 따라 어려울 수 있고, 내용이 너무 심오할 수 있지만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이죠. 이 영화는 문제를 제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이후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는 점에서 꼭 한 번 봐야할 영화인 것 같아요 :)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멍한 기분으로 스크린을 바라보게 되는 영화가 있어요. 저한텐 이 작품이 그랬는데, 삶을 말하는 자기계발서와 베스트셀러, 철학도서들이 가진 많은 허세와 거품을 뺀다면 이 영화와 같지 않을까 싶어요.잘 봤습니다:)
-대사가 멋지다는 생각은 하지만 여러이야기를 하다보니 매듭을못짖고 끝난느낌입니다. 허나 너무 감동있는 대사와 연기력들이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혼자서 한번 더 보고싶습니다.
항3상 감8사합니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