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유명한 뮤지션이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대학 신입생 앤드류. 음악에 대한 그의 헌신은 자신을 극도로 몰고가는 플렛처 교수로 인해 시험대에 오른다.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이 드럼에 대한, 그리고 앤드류 자신에 대한 믿음까지 당황스럽게 할 정도로 몰고 간 것이다. 5000석이 가까이 되는 큰 상영관에서 선보이는 오픈 시네마 섹션의 상영작을 선정하는 것은 본인을 포함한 우리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에게 주어진 난제 중 하나일 것이다. 사실 데미언 차젤 감독과 주인공을 맡은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는 아시아에서 그리 잘알려지지 않은 이름들이고, 이 영화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아마 이번 상영 이후에는 많은 언급이 있지 않을까). 주저 없이 를 상영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